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두 시간 동안 이들이 행복을 찾는 여정을 보다 보면 우리도 절로 행복에 휩싸여 있을 것이다
언제 바도 다시 봐도 가슴속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이다
영화 속 대사
전 질문을 받았을 때 답을 모르면 모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만은 확실하게 말씀드리죠
저는 정답을 찾는 방법을 알고 반드시 찾아냅니다 그럼 되지 않나요?
영화 행복을 찾아서 (The Pursuit of happiness 2006 미국)
감독 : 가브리엘 무치노
출연 : 윌 스미스, 제이든 스미스, 텐디 뉴튼, 브라이언 호우, 제임스 카렌, 댄 카스텔라 레타
행복을 찾아서 시작하며
윌 스미스같이 아주 오랫동안 사랑받고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는 드물다 물론 톰 크루즈나 브래드 피트 같은 이름만으로도 설레게 하는 배우들이 있지만 윌 스미스와는 느낌이 다르다 그는 정겹고 귀엽고 또 재미있고 그러면서도 액션 연기까지 잘해서 솔직히 그가 출현하는 영화 중에 재미없고 흥행에 실패하는 경우도 별로 없다 장르 불문하고 윌 스미스만의 매력이 발산하는 영화들은 즐겁고 재미있다
벼랑 끝에 선 남자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존재인 아들을 위해서 그 역경을 딛고 성공하기까지 크리스 가드너인 실존의 인물로 열연한 윌 스미스의 모습은 참으로 뭉클하고 진한 감동이었다 코미디나 액션이 아니어도 그가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 뛰어난 배우인지 알 수 있었고 자신의 친아들인 제이든 스미스와 함께한 작품이어서 그런지 더욱더 크나큰 부성애가 느껴졌다 행복을 찾아서 같은 실화 영화는 그 자체만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행복을 찾아서 줄거리
1981년 샌프란시스코 가족이 전부이고 삶의 이유인 크리스 가드너는 전재산을 의료기 사업에 투자하고 그로 인해 궁지에 빠진다 그가 사들인 의료기는 성능에 비해 너무 비싼 가격으로 외면을 당하고 계속해서 팔리지 않기 때문이다 크리스의 아내인 린다는 이 모든 상황을 원망하고 힘겨운 공장일의 야근으로 날이 서있으며 그를 비난하기 바쁘다 그 둘의 사랑스러운 아들 크리스토퍼는 부모의 이런 모습에 눈치를 보고 하루하루가 모두 다 힘겹다 설상가상으로 집세도 밀려서 집에서 쫏겨나기 일보직전이고 린다는 이 지긋지긋한 가난에 지쳐 뉴욕의 새직장으로 간다며 떠나버린다 이제 오로지 어린 아들 크리스토퍼를 돌보고 책임지는 것은 크리스의 몫이다 우연히 알게 된 여유롭고 행복해 보이는 주식 중개인의 삶을 보면서 그 일에 도전하려고 마음먹는다 더 이상 머물 곳이 없어 노숙자 쉼터에서 아들과 지내며 6개월간 교육받고 단 1명의 정직원을 뽑는 주식 중개인을 열심히 하지만 계속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과연 크리스는 자신의 원하는 직장에 정사원이 되어 안정된 생활과 그로 인해 사랑하는 아들에게 편안하고 좋은 터전을 마련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가 원하는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행복을 찾아서 보고 나서 생각정리
크리스의 삶은 그가 전재산을 잘못 투자하기까지는 문제가 없었다 아내와 어린 아들과 즐겁게 잘 지냈지만 그의 잘못된 판단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자 그 행복했던 가정은 금이 가기 시작했다 다정했던 아내는 악처로 변했고 그의 모든 행동에 비아냥 거리며 불평했다 그녀는 매일 공장에서 야근하며 돈을 벌지 못하는 남편의 몫까지 바쁘게 일하지만 그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갔고 크리스에 대한 불신만이 가득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그가 내뱉는 다 잘될 거야라는 말에 그녀는 냉소하고 매섭게 말할 뿐이다 가난이란 이런 것이다 다정했던 부부 사이도 갈라놓고 가장 믿고 아껴줘야 할 배우자가 등을 돌리고 비난하게 되는 것
크리스는 어떻게든 아들인 크리스토퍼는 자신이 데리고 있겠다고 주장하고 결국 둘만이 남겨졌다 엄마가 자신이 잘못해서 떠난 거냐며 묻는 가여운 어린 아들에게 결코 아니라고 대답하는 아버지는 얼마나 가슴이 메어졌을까 팔리지도 않는 의료기기를 들고 이리저리 전전하면서 어떻게든 내일 먹을 것 잠잘 공간을 걱정하는 그의 스트레스와 걱정은 얼마나 무거운 것이었을까 그런 크리스는 주식 중개인이라는 직업에 도전한다 그가 바라본 그들은 여유 있고 행복해 보였기에 달라지기 위해 노력한다 우여곡절 끝에 인턴으로 입사하고 그것도 6개월 동안 단 한 푼의 돈도 못 받기에 이제는 어린 아들을 데리고 노숙자 쉼터에서 생활해야만 한다 하지만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크리스는 쉬지 않고 일하고 공부하고 사랑하는 어린 아들을 돌본다 오전 일찍부터 열심히 일하고 어떻게든 5시까지는 쉼터로 가지 않으면 잠잘 공간을 얻지 못하기에 달리고 또 달린다 이런 삶을 살아보지 못한 사람은 그 절박하고 그 간절함을 알 수가 없다 그가 이렇게 숨 가쁘게 달리는 이유는 지켜야 할 소중한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 어린 나이에 그 지긋지긋한 가난 때문에 자신을 버린 아버지가 아닌 자신은 반드시 자식을 돌보고 그 힘든 삶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의지와 집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그에게 드디어 6개월의 마지막 날은 다가오고 면접실에서 회장과 마주하는 순간 마지막 날이어서 셔츠를 입었다는 그에게 회장은 웃으며 이야기한다 내일도 그 셔츠를 입고 나와주겠냐고 한다 이 대목에서 눈시울이 붉어지며 가슴속에 뜨거운 것이 올라온다 그의 그 모든 시련들 그 모든 역경들이 이제는 사라질 수 있는 신호탄을 본 것이기에
절대 다른 사람이 너는 할 수 없다고 말하게 두지 마
그게 아빠라고 해도 말이야
네가 꿈이 있다면 그 꿈을 지켜야 해
사람들은 자신들이 어떤 것을 못하면
다른 사람도 못한다고 말하고 싶어 한단다
원하는 게 있다면 노력해서 얻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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