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예스맨(YES MAN)
코미디/미국/104분
15세 관람가
2008년 개봉
예스맨 모든 것에 예스!
아내와 이혼한 대출 상담가 칼 그는 이혼 이후에 모든 것에 부정적이고 시니컬해져 매일 그를 만나기 위해 오는 친구의 연락도 피하려 애를 쓴다 하지만 모든 일을 피할 수는 없는 법 결국 친구를 만나지만 술집에서도 자신의 전 부인이 다른 남자와 있는 것을 보고 충격에 집으로 돌아온다 직장에서도 부정적인 건 매한가지 대부분의 대출상담을 거절로 넘기고 직장상사의 파티 초대에도 거절로 반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 앞에서 잠깐 쉬던중 우연히 만나게 된 친구 한 명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누구보다도 멋진 삶을 즐긴 그의 밑바탕은 바로 예스맨이 되는 것이다 칼은 그마저도 부인하려 들지만 의욕도 없고 매사 힘들기만 한 인생을 바꿔보려 그가 준 전단지에 있는 연설에 참여하게 된다 모두가 예스를 외치는 이상한 연설에 연설자가 등장하고 처음으로 온 그에게 나오라 하지만 그는 거절한다 그러자 연설자가 자신의 앞으로 오더니 인생에서 예스만 외치면 모든 것이 풀릴 것이지만 거절하면 벌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칼은 엉겁결에 그 선서를 받아들이고 찝찝한 기분으로 밖으로 나가게 된다 나오자마자 자신에게 태워달라는 노숙자에게 예스라고 말하고 태워준 뒤로는 돈 도주고 핸드폰까지 빌려줘 배터리까지 다 써버 린다 그리고는 기름이 바닥난 차 어쩔 수 없이 그는 걸어서 기름을 사러 가고 우연히 그곳에서 오토바이를 탄 앨리슨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앨리슨이 기름을 넣고 그를 태워주고 순간적으로 둘은 키스를 하지만 이내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버린다 그 뒤로 예스가 정말로 인생을 바꿀 것이라는 생각에 칼은 모든 일에 예스로 대답하기 시작하고 정말로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직장에서는 승진하고 삶에서는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며 평소 거절하던 음악카페를 가는 걸 예스로 승낙한 뒤 그곳에서 다시 앨리슨을 만나 그녀와 가까워지게 된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칼은 앨리슨과 여행을 떠나고 너무나 행복한 여행을 지내다 앨리슨의 사랑고백과 함께 같이 살자고 말한다 순간적으로 당황한 칼은 대답을 머뭇거리지만 곧 예스라 대답하고 둘은 행복하게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평소 하지 않던 비행기 조종을 배우고 한국말을 배우거나 하는 특이한 행동들이 겹쳐 테러범으로 오해를 받고 이 과정에서 테러범으로 오해를 받고 이 과정에서 그가 모든 일에 예스라고 답하는걸 앨리슨이 알게 된고 같이 살자는 앨리슨의 대답에 머뭇거린 것이 어이없는 그의 모든 행동을 비난하며 앨리슨은 떠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긍정의 대답을 해야 만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칼 그는 갑자기 걸려온 전 부인의 연락을 받게 되고 전 부인은 남자 친구와 헤어졌다며 칼에게 자고 가라며 유혹한다 순간적으로 거절한 그는 자신에게 거절을 했기에 안 좋은 일들이 생길 거라며 사진에게 서약을 맹세하게 했던 서약자를 찾아가지만 갑작스러운 그의 등장에 칼과 연설자는 차 사고를 당하게 된다 과연 긍정의 대답과 부정의 대답이 그의 인생을 계속 좌지우지하게 둘 것인가
예스맨 긍정의 대답이 중요한 건 아니다
칼은 병원에서 깨어나고 자신에게 연설한 사람을 만난다. 거기서 칼은 긍정의 대답이냐 부정의 대답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서약도 그저 엉터리로 만들어진 것을 알고 앨리슨을 만나러 뛰쳐나간다. 그렇게 자신의 긍정으로 대출받아 얻은 친구의 바이크를 타고 앨리슨을 만나고 그녀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솔직히 털어놓고 함께하자며 말한다. 그녀는 칼을 받아들이고 둘은 키스하면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그동안 봐야지 하면서도 미뤘던 영화를 끝냈다. 영화를 끝낸 나의 감성 평은 한마디로 매우 훌륭, 역시나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명작들은 다이 유가 있는 것 같다. 단순한 코미디 영화로 보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영화는 알게 모르게 정말 많은 교훈을 던져준다. 주정적인 삶보다 긍정적인 삶이 더 좋다는 건 영화 전반적인 메시지라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중후반에 칼이 처음으로 혼자 비행기를 조종하려 할 때 조종사가 혼자 조종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멋진 일이라고 말한다.
당연하겠지만 그동안 긍정적인 삶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수동적으로 그저 긍정적으로 긍정과 부정을 자신의 의지대로 컨트롤하면서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라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해 것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짐 캐리 배우가 나오는 영화들은 항상 기대감이 높지만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는 듯하다. 알 수 없는 미국의 유머에 여러 영화에서 실망하지만 어딘가 익살스러우면서도 빕지 않고 정서에도 맞는 웃음은 항상 플러스로 다가오는 듯하다.
영화는 100분 정도의 러닝타임을 지니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10시간이 지난 지금 글을 쓰면서도 여전히 이 영화의 기쁨이 남아있다. 아마도 포스터를 보거나 다른 영화에서 짐 캐리의 얼굴을 보더라도 나는 같은 기쁨을 잊어버리지 않고 떠올릴 것이다. 긍정적인 영화라 그런 건지 아니면 재밌고 여러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힘들어 보이는 친구나 부정적인 말을 담 고사는 지인에게 무심코 툭 던져주고 싶은 영화이다. 아마도 부정적인 사람도 긍정의 웃음을 짓게 만드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서약 따윈 없었어. 결국엔 자네의 진심에서 나온 예스가 자네를 변화시키는 거야. <연설자 의대사>
세상은 거대한 놀이터인데, 어른이 되어가면서 노는 방법을 잊어버리는 것 같아. <앨리슨의 대사>
예스맨
아침에 눈을 뜨고 저녁에 눈을 감을 때까지 나의 모든 말을 분류해서 긍정과 부정으로 나눈다면 어느 쪽이 더 높을까 오늘은 야근할 것 같으니까 부정 구내식당의 반찬에 고기가 없어서 부정 사장님과 부장님의 어이없는 농담에 부정 나는 스스로 긍정을 주입하며 살고 있지만 언뜻언뜻 다가오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치여 살고 있을디 모른다 그러나 여기 그런 생각들이 무엇이든 대답을 항상 긍정으로 하는 사람이었다 심지어는 노숙 자을 차에 태우고 있는 돈을 다 달라고 하는데도 긍정의 대답을 외치는 인생에서 긍정적인 대답과 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그 반대로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영화 예스맨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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